고구려 마라톤 대회 후기

2026 대회 후기
2026 고구려마라톤 : 봄의 길목, 한강 자도 위에서 펼쳐진 사투
🏃 레이스 종합 분석 및 대회 후기
이른 아침 뚝섬한강공원 메인 광장은 봄 시즌 최고 목표인 서울마라톤을 3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려는 수많은 러너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. 출발 현장은 자전거 도로(자도) 특유의 좁은 주로 동선과 공중화장실 대기 줄로 인한 극심한 정체, 그리고 한강 변의 차가운 맞바람이 한데 어우러져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. 비장한 카운트다운과 함께 첫 발을 내딛자마자 병목 현상이 크게 발생하여 초반 1km 구간은 평소 페이스보다 훨씬 밀린 채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주로가 좁은 데다 인파가 겹치면서 오버페이스를 막아주는 예방주사 역할도 되었지만, 치솟는 심박수를 다스리며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기 위해 주자들은 서로 간격을 벌리느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.




